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 4년 연속 1위

도내 선발 38개 품질분임조 출전…금상 19·은상 10·동상 9 수상

강승일

2024-09-04 08:09:3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제50회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4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으로 불리며, 다양한 산업 현장의 품질 향상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품질분임조의 노력을 격려하는 자리로,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대회는 지난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수원시에서 열렸으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298개 분임조와 4000여 명의 분임원이 참가했다. 충남도에서는 도 대표로 38개 분임조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품질분임조는 현장 근로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5명에서 15명 사이의 단체로, 산업 현장에서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고민과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기업의 원가 절감, 품질 향상, 품질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우수 사례들을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운영된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서 포어스 등 19개 분임조가 금상을 수상하고, 에어백 등 10개 분임조가 은상, 설비사랑 등 9개 분임조가 동상을 수상하며 전국 1위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현장개선 부문에서 9개 분임조가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화토탈에너지가 현장개선, 보전경영, 설비, 자유형식 부문에서 금상 3개, 동상 1개를 수상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로써 충남은 4년 연속 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품질 향상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는 지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의 시상식은 오는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4년 연속 전국 1위 성과는 도내 기업과 분임원들이 지속적으로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의 품질 개선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역 내 산업계의 품질 향상 노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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