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인공지능 활용 마케팅 교육 및 우수 가공식품 시상식 개최

농가공 경영체 역량 강화…우수 가공식품 3개 경영체 도지사상 수상

강승일

2024-09-03 14:01:22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9월 3일 농업기술원 교육관 제1강의실에서 소비경향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AI) 활용 마케팅 교육과 함께 우수 가공식품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도내 농가공 경영체와 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 우수 가공식품 사례 발표, 수상작 전시 및 시식, 마케팅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경진대회에 참여한 16개 농가공 경영체를 대상으로 유통·상품기획자를 심사위원으로 초청해 소비자 기호도, 상품 경쟁력, 유통 채널 진출 용이성 등을 평가했다. 그 결과, 3개 우수 가공식품 생산 경영체가 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라파의 ‘젓갈 품은 영양찰밥·연잎밥’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청생연분의 ‘통 생딸기 잼’과 홍삼천하의 ‘위드진 감성홍삼절편, 위드진 감성홍삼차’가 각각 받았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 농가공 경영체들이 제품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농가별 인공지능을 활용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우수한 제품이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마케팅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농가공 경영체의 제품 개발부터 판로 확대까지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도 농가공 경영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가공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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