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 성황리 종료

천안시 종합우승…1200여 동호인들 뜨거운 경쟁 펼쳐

강승일

2024-09-03 07:01:17

 

 
충남 배드민턴 동호인들 예산서 화합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도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으며, 도내 각지에서 모인 12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경기는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 등 3개 종목으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공주시는 준우승, 보령시는 3위에 오르며 각각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의 열띤 경합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진행되어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대회 첫날인 31일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를 대신해 박성철 충남도 체육진흥과장이 참석해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영범 충남도 체육회장과 박병운 충남도 배드민턴협회장도 자리해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박성철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주민들과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행사를 개최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33회 충남도지사기 배드민턴대회는 충남도 내 배드민턴 동호인들에게 교류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건강한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 증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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