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유구읍·진산면 여성대 최우수상 수상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부문 1위…전국 대회 출전 예정

강승일

2024-09-03 07:01:46

 

 
충남소방,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개최


[세종타임즈] 충남소방본부는 올해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와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가 각각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29일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렸으며, 생활안전 및 심폐소생술 강사로 활동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역량을 높이고, 소방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대회에는 도내 16개 소방서에서 출전한 의용소방대 32개 팀이 참가해 심폐소생술과 생활안전 두 부문에서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대회 결과, 심폐소생술 분야에서는 공주소방서 유구읍여성의용소방대의 신경진, 이진미 대원이 탁월한 소방 교육 이론과 수준 높은 발표 실력을 선보이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금산소방서 진산면여성의용소방대의 이희소 부장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은 다음달 25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충남소방본부 권혁민 본부장은 "의용소방대 안전 강사들의 강의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용소방대 전문 강사를 적극적으로 양성해 도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의용소방대원들이 자신의 전문성을 발휘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충남소방본부는 이 같은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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