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교육 실시

가금농가와 방역 담당 공무원 대상 역량 강화…인체감염증 예방 교육도 포함

강승일

2024-08-30 13:55:31

 

 
한발 앞선 방역 교육…AI 사전 대비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30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도내 가금농가 및 방역 담당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 방역을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대비해 가금농가가 주체적인 방역 의식을 갖고 기본 방역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행사로 평가된다.

 

주요 교육 내용으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정책 방향 △국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동향 △농장 차단 방역 방안 등이 다뤄졌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질병관리청의 협조를 얻어 최근 해외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발생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거점 소독시설 확대 운영 △취약지역 통제초소 설치 △철새 도래지 축산차량 출입 통제 등 강도 높은 방역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류인플루엔자의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도내 가금농가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도는 가금농가와 방역 담당 공무원들이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겨울철 대규모 확산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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