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개인별 건강 수준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기존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통합해 표준화한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의 표준 제공 체계다.
통합서비스 도입을 위해 보건소는 개별적으로 운영돼 온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모바일헬스케어상담실, 영양 플러스실 등의 운영체계를 ‘올인원 건강플러스실 사업’ 으로 통합하고 접수 창구를 모바일헬스케어실로 일원화했다.
또한 대상자 기초 설문 및 건강검진 후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통합서비스를 활용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1:1 상담 및 영역별 건강증진 서비스와 연계 관리하고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보건소에서는 통합서비스 등록자 중 과체중 이상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바디핏 디자인교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제공받은 건강검진결과를 활용해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 110여명을 발굴, 통합서비스에 등록 관리하고 있다.
지난 7일에는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과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이연경 건강증진사업센터장, 사회보장정보원 박지나 대리 등 3개 기관에서 8명이 옥천군보건소를 방문해 통합서비스 추진 현장 방문 모니터링과 사업추진 시 어려운 점 등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김홍규 보건소장은 “앞으로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통해 사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상자 중심 원스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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