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농장정원 3호 선정

조치원읍 원앙농장, 지역 특화정원으로 조성

이정욱 기자

2024-08-30 06:55:36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8월 30일 세 번째 농장정원을 추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호 농장정원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원앙농장으로, 홍익대학교 정문 맞은편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농장이다.


농장정원은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대비해 추진 중인 ‘정원속의 도시’ 계획의 일환으로, 관련 기관 및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농장 주변을 정원처럼 관리하고 꾸미는 특화 정원이다.

 

원앙농장은 농장정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축산물품질평가원 직원들과 함께 무늬맥문동 등 200본의 식물을 식재하며 정원 조성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농장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농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농장정원 조성에 대해 “이러한 정원을 통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자연과 더욱 가까워지고, 이곳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다채로운 정원을 시민들이 만끽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시는 정원속의 도시라는 목표 아래, 도시 전역에 걸쳐 다양한 정원을 조성해 나가고 있으며, 농장정원은 그 중 하나로 지역 농업과 정원문화를 연계한 새로운 시도다.


이번 3호 농장정원의 추가로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화 정원을 발굴하고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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