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교육 실시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 육성 위해 50시간 심화과정 운영

강승일

2024-08-30 06:53:59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 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치유농업시설 예비 운영자를 대상으로 ‘2024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들이 필요한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향후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교육은 농촌진흥청이 인증하는 치유농업 품질인증 농가 육성을 위한 과정으로, 총 150시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초 교육 100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추가로 50시간의 심화과정을 통해 치유농업시설 준비, 치유농업프로그램 운영, 특수목적형 치유농업의 이해 및 관계기관·전문가와의 협력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이를 통해 교육생들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로서 필요한 전문 능력을 함양할 수 있게 된다.

 

심화과정 50시간 중 이론 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도내 관계기관을 선정해 24시간의 현장실습을 진행하며, 실습 후 기한 내에 실습보고서를 제출하면 심화과정 수료가 인정된다.


모든 과정을 최종 수료한 교육생은 추후 농촌진흥청의 우수 치유농장 인증제 도입 시 심사 신청 자격을 얻게 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이어, 다음달 5일부터 6일까지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치유농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질 높은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농장주를 많이 양성할 계획”이라며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정서 순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비 치유농장주 육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022년부터 매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심화과정을 추진해왔으며, 이 과정은 기초과정 100시간을 선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