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충남 2호 마을관리소’ 당진시 우강면에 개소

생활 불편 해소 및 안전 관리 강화 위한 시범사업, 향후 부여군과 태안군에도 확대 계획

강승일

2024-08-29 16:37:30

 

 
당진 우강면에 2호 마을관리소 문 열어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9일 당진시 우강면 솔고을 쉼터에서 ‘충남 2호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개소식에는 황침현 당진부시장, 김덕주 당진시의장, 관계 공무원,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개소식은 사업계획 소개, 현판식, 시설 시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충남 마을관리소는 농촌 지역이나 원도심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 관리 및 환경 정비를 통해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상호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

 

충남도는 올해 처음으로 마을관리소를 도입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소한 우강면 마을관리소는 1호 마을관리소인 당진시 고대면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열었다.

 

도는 향후 다음 달 부여군 초촌면과 태안군 소원면에도 순차적으로 마을관리소를 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운영 모델 구축 연구용역, 사전 수요 조사, 타 시도 벤치마킹, 시범 운영 계획 수립, 간담회 개최, 예산 확보 등 다양한 준비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마을관리소가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가 이루어졌다.

 

우강면 마을관리소는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간단한 집수리와 생활 공구 대여, 공간 공유 서비스 등 기본적인 사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화 사업으로는 가로등 태양광 센서 설치 지원, 치매 안심 서비스, 우리동네 빨래방 서비스 등도 진행하여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필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황침현 당진부시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마을관리소 개소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리며, 마을관리소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남도의 이번 마을관리소 사업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마을관리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공동체의 결속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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