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협의회 회의 개최

유관기관 협력 통해 안정적인 정착 지원 방안 모색

염철민

2024-08-29 16:09:21

 

 
대전시, 2024년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회의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9일 시청에서 대전하나센터, 교육청, 경찰청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2024년 북한이탈주민 지원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지원 사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지원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는 대전시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모여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박광기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지원은 꾸준히 이어져야 한다”며 “각 유관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이 상세히 보고되었다. 대전하나센터의 담당자는 정착지원 사업의 실적과 성과를 발표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과 그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청에서는 북한이탈주민 자녀들의 교육 지원 현황과 필요 사항을 공유했으며, 경찰청에서는 지역 사회에서의 안전과 치안 문제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은 향후 정착 지원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북한이탈주민의 사회 통합을 위한 심리적 지원, 직업 훈련, 그리고 교육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각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개별적인 지원 방안을 보완하는 동시에,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기로 합의했다.

 

박광기 위원장은 회의 종료 후 “이번 회의를 통해 북한이탈주민 지원 사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었다”며 “향후 각 기관이 협력하여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대전시가 북한이탈주민의 원활한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유관기관 간의 협력과 상호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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