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 개최

"도민과 함께 애국심 고취…미래로의 도약 다짐"

강승일

2024-08-29 15:10:35

 

 
‘빼앗긴 주권’ 역사 기억하고 애국심 고취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29일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14주년 국권상실의 날 추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충남지부가 주최·주관하였으며, 국권을 빼앗겼던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도민과 함께 애국심을 고취하고, 미래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추념식에는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을 비롯한 도내 보훈단체장과 회원, 정낙도 도 경로보훈과장, 김민수 도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서정미 서부보훈지청장, 임광섭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식사, 추념사, 추념시 낭독, 독립군가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정낙도 과장은 추념사에서 “과거 선조들은 수많은 고난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강인한 민족정신을 발휘했고, 마침내 광복과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쟁취했다”며, “도는 선열들의 정신을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추념식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국권을 상실했던 역사를 되새기며 도민들의 애국심을 다시 한 번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독립군가를 함께 제창하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들의 뜻을 되새기고, 그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미래 세대에게 애국 정신을 전달하는 데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충남도는 국권상실의 날을 맞아 본청과 직속기관의 국기 게양대에 조기를 게양함으로써 주권 의식과 애국심을 다졌다.
이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현재와 미래의 도전 과제를 함께 극복해 나가겠다는 도의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추념식은 도민들과 함께 과거의 역사를 되새기고,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러한 역사적 기념일을 통해 도민들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지역사회와 국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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