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저출생 극복 위해 산림복지서비스 강화

만남부터 출산·교육까지 맞춤형 산림 프로그램 제공

염철민

2024-08-29 07:03:24

 

 
‘일류산림도시’ 대전시의 남다른 저출생 극복법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일류산림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만남, 결혼, 출산, 보육, 교육 등과 연계한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는 시민들에게 산림의 가치를 알리고, 다양한 산림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선, 대전시는 청춘 남녀가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한밭수목원의 야간 개장과 꽃축제, 유성구 유림공원의 국화전시회를 지원하고 있다.


이곳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의 만남을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동구 명상정원, 서구 장태산휴양림, 대덕구 대청공원은 최근 결혼사진 지원사업과 연계되어 예비 신혼부부에게 인기가 높은 셀프웨딩 촬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숲과 나무, 호수 등의 자연경관과 포토존이 조성된 이 장소들은 예비부부들이 웨딩 촬영을 하기 위한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출산’을 준비하는 부부를 위해서는 무수동 치유의숲에서 숲속 태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햇살체조, 호흡명상, 향기 테라피, 음이온 샤워 등 다양한 숲 활동을 통해 임신 중의 불안감과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목재문화체험장과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유아를 위한 산림 보육과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나무상상놀이, 놀자숲, 산림생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연과 교감하고, 산림 감수성과 오감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들은 산림과 인간의 관계, 산림생태계, 지속 가능한 청정에너지 등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대전시의 이 같은 산림복지서비스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산림의 가치를 인식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만남, 결혼, 출산, 보육, 교육을 연결하는 대전시 산림서비스의 세부 정보는 대전시 및 사업소, 각 자치구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의 박도현 국장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산림녹지분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여 숲으로 행복한 일류산림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산림복지의 혜택을 널리 알리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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