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예방 위해 실태 점검…대형 화재 방지 강조

염철민

2024-08-28 15:26:58

 

 
대전소방본부장,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현장 확인


[세종타임즈]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28일 서구의 한 아파트를 방문해 전기차 충전구역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와 같은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전 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의 안전을 확인하고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 본부장은 현장에서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에 설치된 소방시설의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으며, 아파트 관계자들에게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과 안전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전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대부분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에 설치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철저한 안전관리와 화재 예방만이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전소방본부는 오는 10월까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아파트 지하 주차장의 전기차 충전 구역에 대해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소방시설 자체점검 체크리스트를 배포하는 등 화재안전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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