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일본 청소년과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 개최

게임 통해 글로벌 소통과 진로 체험…청소년 문화교류 강화

강승일

2024-08-28 11:32:25

 

 
충남-일본 미래세대 문화교류 새 지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27일부터 29일까지 보령머드 테마파크에서 도내 청소년과 일본 구마모토·나라·시즈오카 3개 현의 청소년을 초청해 이스포츠 친선 교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교류는 청소년들이 선호하는 ‘게임’을 주제로 하여, 새로운 미래산업과 진로 선택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교류전의 주요 게임은 최근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발로란트’로 선정되었으며,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팀에게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의 앨범이 전달될 예정으로, 양국 청소년들의 경쟁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프로게이머를 초청해, 프로게이머가 되는 법과 스크림 운영 방법 등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체험존 운영, 게임사 방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양국 청소년들이 이스포츠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친밀감을 쌓으며 글로벌 마인드를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주영 충남도 투자통상정책관은 “국제교류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의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도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예술교류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단순한 경기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과 글로벌 소통 능력을 키우는 중요한 기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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