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해안 마리나산업 육성 위한 종합계획 연말 확정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 수립… 해양레저산업 발전의 초석 마련

강승일

2024-08-27 14:09:19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 연말 나온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서해안 마리나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수립 중인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을 올 연말까지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도-시군 관계 공무원, 자문위원, 용역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리나항만개발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이 마리나 현황 분석과 마리나 개발 목표 및 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자문위원과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며 현재까지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충남도는 이번 종합계획을 통해 정부의 해양산업 추진 방향에 부합하고, 도의 여건에 맞는 발전 계획을 수립하여 국가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 트렌드와 레저 수요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마리나산업을 육성함으로써, 서해안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해양레저산업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최종보고회는 오는 11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충남도는 서해안 마리나산업 육성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마리나항만은 해양레저스포츠 산업 등 관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중요한 기반시설이며, 국부 창출과 국민 휴양·레저 복지 차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남 서해안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리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종합계획 수립을 통해 서해안 지역의 해양레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로써 충남 서해안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리나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