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2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대상 선정

소형 모빌리티 안전사고 예방 서비스, 창의적 데이터 활용으로 주목받아

강승일

2024-08-27 14:09:39

 

 
‘데이터 기반 혁신’ 주역들 한자리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7일 ‘제12회 충남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에서 ‘소형 모빌리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상태 검출 서비스’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김경목 씨가 대표로 있는 ‘별따러가자’ 팀이 제안한 아이디어로, 소형 모빌리티에 라이더로그 사물인터넷 모션센서를 부착하여 이륜차 주행 데이터를 분석하는 혁신적인 기획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최우수상은 한병기 씨가 대표로 있는 ‘카고랩’의 ‘인공지능 기반 통합 교통 정보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이 차지했다.

 

또한, 우수상은 손효상 씨가 대표로 있는 ‘효상HS’의 농산물 경락데이터 분석을 통한 가격 예측으로 계약재배 시스템을 구축하는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유병욱 씨의 ‘고로켓컴퍼니’가 개발한 건강기능식품 사용 설명서 ‘팜픽’과 김상휘 씨의 ‘기업목록탐색을 통한 개인화 서비스 구축 및 취업 컨설팅 제공’ 아이디어가 수상했다.

 

충남도는 공공데이터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데이터 기반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2명에게는 아이디어 고도화와 사업화 멘토링이 추가로 지원되며, 이들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창업경진대회 통합 본선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 활용 특강과 창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으며, 데이터 활용의 최신 동향과 성공 사례를 공유해 대학생 등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향후 충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성장을 이끌어갈 창업자들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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