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11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숲속의 은신처Ⅱ’ 운영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11월까지 12개국 16팀의 야외 전시 진행

강승일

2024-08-27 07:29:50

 

 
올해 11월까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운영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1월까지 공주시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제11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외 전시 행사인 ‘숲속의 은신처Ⅱ’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비엔날레는 자연과의 공존을 주제로, 12개국에서 온 16팀의 작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야외 설치 미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야외 전시는 ‘자연과 공존하는 은신처’라는 부제로 기획되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창의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작품들이 공원의 자연 환경 속에 설치된다.

 

전통적인 현장 설치 방식을 고수하여, 참여 작가들은 제작 기간 동안 작품 발표와 공동 연수를 통해 서로의 작품 세계를 소통하며 전시를 완성해 나간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주 전시 외에도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자연미술큐브전과 야투 자연미술전이 열리며, 학술행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송무경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미술인과 도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비엔날레가 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비엔날레가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 24일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참석자와 함께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서는 비엔날레의 시작을 알리며 앞으로 진행될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예고했다.

 

이번 비엔날레는 도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방문하는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전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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