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성공적 홍보 및 중소기업 수출 확대 성과

박물관 강변 축제에서 지역 식품 소개와 백제문화 알리며 충남의 매력 전파

강승일

2024-08-26 16:11:57

 

 
독일 대표 축제에서 충남의 힘 뽐냈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8월 26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24 박물관 강변 축제'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홍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식품 관련 중소기업 30곳이 참여하여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마인강변에서 열린 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이루어졌다.

 

1988년부터 매년 8월 개최되는 이 축제는 프랑크푸르트 최대 행사로, 마인강변을 중심으로 27개 박물관이 개방되고 1000여 개의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며, 연평균 2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요한 문화 축제다.

 

충남도는 축제 기간 동안 도 대표 식품인 홍삼과 김 가공품을 비롯하여 △곤약 젤리 △쌀 음료 △약과 △전통주 등 30여 종의 케이푸드를 소개했다.


특히, 독일 아마존 등 온라인에서 이미 판매 중인 13개 기업의 제품은 현장에서 직접 판매되었으며, 유럽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17개 기업의 제품은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홍보 및 시식 행사를 통해 맛, 성분, 포장 등에 대한 반응을 수집했다.

 

또한, 축제장 내 이벤트존에서는 백제문화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며 충남의 매력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백제의 상징인 금동대향로 소개 영상을 보며 팝업북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정훈희 도 독일사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식품 기업들이 독일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바이어 발굴과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케이-제품의 인기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남의 중소기업들이 유럽 시장으로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백제문화를 알리고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는 데 있어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인지도 확대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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