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농촌체험농장 오감교육 실시

신규 창업농·승계농 대상, 농촌 체험과 식문화 연계 교육 진행

강승일

2024-08-23 16:22:26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 추진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8월 23일 예산바오밥나무 농장에서 농촌체험농장 신규 창업농·승계농 20명을 대상으로 ‘2024년 농장에서 만나는 오감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문화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농촌 활동과 농산물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농장주들은 농촌체험농장 체험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식·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교육은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과 오감을 자극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농촌체험이 단순한 관광을 넘어 교육적 가치와 즐거움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오는 9월 12일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20명을 대상으로 2회차 오감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교육은 어린이 급식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환경과 건강, 즐거움을 고려한 슬로푸드 맛 체험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특산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식생활 교육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수준을 높이고, 오감체험 기반의 식농학습 농장 및 식문화 전문 인력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오감교육은 농촌체험농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식문화 교육을 통해 농촌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도내 농촌체험농장의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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