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금산군 물놀이 안전관리 현장 점검 실시

최근 사고 발생지점 중심으로 비관리구역까지 안전관리 강화

강승일

2024-08-23 16:21:5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8월 23일 최근 물놀이 사고가 발생한 금산군 부리면 무지개다리 인근 내수면 물놀이 지역을 중심으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에는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을 비롯해 도와 군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추가 인명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물놀이 관리구역뿐만 아니라 안전관리 요원이 배치되지 않은 비관리구역까지 물놀이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 요원의 배치 상태, 비상 상황 발생 시 행동 요령, 인명 구조장비의 현황, 그리고 물놀이 구역 설정의 적정성 등이었다.

 

충남도는 최근 금산군에서 발생한 인명사고 지역에 안전관리 초소와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물놀이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충남도는 지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물놀이객 활동 기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도내 주요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을 8월 31일까지 연장 배치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사고 예방을 위한 철저한 안전관리를 이어갈 계획이다.

 

조성권 도 안전기획관은 “물놀이 사고는 대부분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다”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물놀이객들은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위험구역 접근을 금지하는 등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충남도가 물놀이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도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강화를 통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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