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 방지 위한 공사장 실태 점검 실시

건설 현장 안전사고 예방 및 전문성 강화 목표, 도내 15개 대표 공사장 집중 점검

강승일

2024-08-22 12:52:33

 

 
충청남도청전경(사진=충남도청)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연말까지 건축물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감리 대상 공사장에 대한 실태 점검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건전하고 전문화된 건설 현장 문화를 조성·정착시키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되어 온 조치의 일환이다.

 

올해 점검 대상에는 보령시 전천후 육상 훈련장 건립 공사 현장을 포함한 도내 대표 공사장 15곳이 선정되었으며, 충남도 지역건축안전센터와 시군이 합동으로 감리 업무 수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나머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시군이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감리 업무 수행계획, 공사계획서 검토 확인의 적정성, 공사 추진 및 공정 관리 현황, 위험 공정 작업에 대한 관리 현황, 품질 및 안전 관리에 대한 감독 현황 등이 포함된다.

 

점검 중 발견된 지적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되며,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 관리할 계획이다.

 

강남식 도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점검은 건설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안전사고 및 부실 감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도내 건축공사장에서 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고 최적 품질의 건축물이 견실하게 시공될 수 있도록, 건설 현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전문성과 적정성을 담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을 통해 충남도는 도내 건축물의 시공 품질을 높이고, 안전한 건설 현장 문화를 정착시켜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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