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접수 시작

문화예술·체육 분야 유공자 발굴…12월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자 발표 예정

강승일

2024-08-21 07:26:30

 

 
제62회 충남도 문화상 후보자 공개 추천


[세종타임즈] 충청남도가 다음 달 22일까지 '제62회 충청남도 문화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받는다.

 

충남도는 20일, 지역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선양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이 상의 후보자를 도민들로부터 공개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충청남도 문화상은 1957년 처음 제정된 이래 올해로 62회를 맞이하며, 현재까지 총 30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전통과 권위 있는 상이다.

 

이 상은 문화예술과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도민을 발굴하고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추천 대상은 시, 소설, 희곡, 수필, 평론, 회화, 음악, 서예, 조각, 건축, 사진, 공예, 무용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 활동을 통해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도민이다.

 

이러한 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충남의 문화를 풍부하게 만든 인물들이 추천 대상이 된다.

 

체육 분야의 추천 대상자는 이론적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적 발전에 기여하거나, 우수한 경기 활동 및 지도 능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 도민이다. 체육진흥에 현저한 공적을 남긴 인물들이 이 상의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추천권자는 △충남도의 실·국·본부장, 의회 사무처장 및 직속기관·사업소의 장 △시장·군수 △해당 수상 분야 관련 도 단위 기관 및 단체장, 도내 대학의 총·학장 △일반 도민 등으로 다양하다.

 

공개 추천을 위한 제출 서류는 충남도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서류 접수는 우편 또는 직접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충남도는 공정한 후보자 선발을 위해 현지 여론조사와 문화상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친 후, 11월 중 최종 수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2월에 열리는 '2024년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충청남도 문화상은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헌신한 인물들을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로,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추천이 기대된다.

 

충남도는 이번 상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자산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도민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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