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남부출장소,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 개최

15개 기업과 협약 연장 체결…국방기술 개발 및 방산시장 진입 지원 강화

강승일

2024-08-20 15:35:39

 

 
15개 국방벤처기업 5년간 지원 연장


[세종타임즈] 충남도 남부출장소는 8월 20일 논산에 위치한 극동통신 회의실에서 ‘2024년 2차 충남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협약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만호 충남도 남부출장소장, 박장현 충남국방벤처센터장, 논산시 관계자, 기업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지역 방산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발전과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식은 기존 협약이 만료되는 기업 중 기간 연장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심의를 거쳐 다시 협약을 맺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또한, 각 기업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도내 방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충남국방벤처센터는 충남도와 논산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기관으로, 2019년 설립 이후 매년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들과 협약을 맺고 방산 분야로의 진입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15개 기업이 기간 연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은 앞으로 5년간 국방과제 발굴, 국방기술 개발, 교육 및 판로 확보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을 맺은 15개 기업은 천안 4곳, 공주 1곳, 아산 2곳, 서산 1곳, 논산 2곳, 금산 1곳, 서천 1곳, 홍성 1곳, 예산 2곳으로, 이들 기업은 항공기·자동차·선박 부품, 보안 기술, 의료용 제품 등 다양한 방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협약식 이후, 도는 각 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보유 기술에 따라 기업 간 협력 가능한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통해 도는 각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방산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만호 충남도 남부출장소장은 “각 기업의 의견과 건의에 귀 기울여 정책과 사업을 개선·보완하고 내실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도내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이 방산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과 간담회는 충남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방산시장에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방산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들과 협력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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