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선정·평가 방법 개선

2025년 명품축제 육성 목표…평가지표 보완 및 소위원회 구성

강승일

2024-08-20 15:36:00

 

 
충남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한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시군을 대표하는 명품축제 육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1시군 1품 축제’ 선정 및 평가 방법을 개선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도 문예회관에서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한 축제육성위원,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2회 축제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절차와 올 하반기 지역축제 관련 협조사항에 대한 안건 보고가 이뤄졌으며, △2025년 1시군 1품 축제 평가 개선안 △축제 규모별 평가·지원 이원화 여부 △2025년 1품 축제 평가를 위한 소위원회 구성 등 세 가지 안건이 심의·의결되었다.

 

도는 상반기 축제 현장평가 결과를 분석한 결과, 현장과의 괴리 등 기존 평가지표와 방법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평가 방법을 보완하기로 했다.

 

특히, 시군의 1품 축제 육성 의지를 반영할 수 있는 새로운 평가지표를 발굴하고, 공정성과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안을 마련했다.

 

최종 평가지표는 이번 회의에서 의결된 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오는 11월 2025년 1시군 1품 축제 선정 공고 전까지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는 더욱 공정하고 체계적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각 시군의 대표 축제가 명품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공정하고 합리적인 축제 평가를 통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관광객 50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고품격 축제를 육성하겠다”며, “글로벌 축제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축제를 발굴하여 충남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평가 방법 개선을 통해 시군 간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고, 이를 글로벌 수준의 명품축제로 육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남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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