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산 온양온천역서 ‘온양온천 0교시’ 운영

지역 활성화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로컬 브랜딩 사업의 일환

강승일

2024-08-20 07:27:53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아산시 온양온천역 분수광장 일대에서 ‘온양온천 0교시’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침 체조를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온양온천역 광장의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온양온천 0교시’는 아침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며, 건강체조, 라인댄스, 기체조 등 다양한 신체활동이 포함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지역 주민은 물론 온양온천역을 방문하는 누구나 건강한 아침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고유의 자원과 문화를 활용해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는 ‘로컬 브랜딩’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되었다.

 

충남사회혁신센터가 사업 수탁기관으로 참여하여, 지역거점별 소통·협력 공간 조성과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온양온천 0교시와 같은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생활권 사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체의 건강한 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온양온천 0교시 외에도 다양한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지역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실험, 청년 창업 지원, 탄소중립 교육 교구 개발, 지속가능한 생활권 발굴을 위한 연찬회 등이 있다. 이 모든 활동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범 충남도 새마을공동체과장은 “단단한 지역 공동체가 튼튼한 지역 브랜드를 만든다”며 “다양한 주민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기 위해 충남형 로컬 브랜딩을 발굴하고, 공공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지역 활성화 및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사회혁신센터는 오는 26일 보령과 28일 천안에서 지역 기업과 지역 가치 창출가들을 대상으로 창업 및 사업 고도화를 위한 전문 상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적인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내에서 창출되는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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