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금산 야간경관 거리 조성 적극 지원 약속

인삼축제 세계엑스포로 성장 계획… 금산 발전 위해 도 전폭 지원

강승일

2024-08-16 14:41:14

 

 
김태흠 지사, “금산 야간경관 투어 사업 돕겠다”


[세종타임즈]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8월 16일 금산군을 방문해, 금산군이 역점 추진하고 있는 야간경관 거리 조성 사업에 대해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는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일정 중 금산을 찾은 김 지사가 금산다락원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이다.

 

금산군은 다락원, 비호산, 시내를 연결하는 야간경관 거리 조성 사업을 구상 중이며, 이를 통해 야간 투어를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 지사는 “대전 시민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가까운 금산에서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측면에서 보면 매우 좋은 생각”이라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할테니 야간 투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좋은 의견을 많이 내주시고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금산의 대표 축제인 인삼축제를 세계엑스포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인삼축제를 4년에 한 번 세계엑스포로 키워서 개최하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세계인삼엑스포를 개최하는 과정에서 정부가 예산을 지원하지 않는다면 도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금산의 자랑인 인삼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금산군의 발전을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금산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도가 나서서 현안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도는 금산이 발전하는 과정에서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태흠 지사는 금산군의 주요 현안 사업들에 대한 강력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며, 금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 차원의 전폭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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