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전국 공무원 대상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행정 시스템 개선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나서

강승일

2024-08-14 06:32:29

 

 
데이터 활용 행정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찾아요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데이터를 활용해 업무 현장에서 반복적이고 비효율적인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데이터 활용 업무 간소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정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공무원들이 실질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방안을 찾고자 한다.

 

그동안 충남도는 공모전을 통해 △국내여비 간편산출 △특근근무자 급식비 자동산출 등 10여 건의 서비스를 개발하고 보급해 왔다.

 

이들 서비스는 공무원들의 업무 간소화에 크게 기여하며, 특히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연간 7만여 건이 사용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여비 간편산출 서비스는 복잡한 계산 과정 없이 간편하게 여비를 산출할 수 있어 공무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그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가 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충남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또 다른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행정 서비스의 질을 한층 더 높이고,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공무원은 오는 23일까지 참가 신청서와 아이디어 기획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충남도는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실현 가능성과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개발 및 보급될 예정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무원들이 스스로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공공의 이익을 증진시키는 동시에 공무원들이 주체적으로 업무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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