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5회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서 보령시 대상 수상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 인정…홍성군 금상, 당진시 특별상 수상

강승일

2024-08-13 06:49:13

 

 
무궁화 관리 역량 ‘보령시’ 으뜸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최근 도 산림자원연구소에서 개최한 ‘제5회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에서 보령시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청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의 우수성을 평가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품평회에는 도내 15개 시군과 도 산림자원연구소가 참가하여 총 73점의 무궁화 분화를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외부 평가위원 3명이 품종의 고유 특징, 색상, 전체적인 조화, 수형 및 생육 상태 등을 기준으로 작품성, 심미성, 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 평가에서 보령시는 무궁화 관리와 재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어 홍성군이 금상을 수상했고, 은상은 예산군, 동상은 계룡시가 차지했으며, 당진시는 특별상을 수상하며 충남 각지의 무궁화 재배 역량을 증명했다.

 

이번 품평회를 통해 충남 각 지역의 무궁화 재배관리 기술이 더욱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특히 보령시의 우수한 관리 기술이 주목받았다.

 

고대열 충청남도 산림자원과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더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와 각 시군의 우수한 무궁화 재배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무궁화의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보존하고 전파하기 위해 무궁화 재배 관리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나라꽃 무궁화를 도내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고, 무궁화의 문화적 가치와 중요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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