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보건소는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고 이달 중순까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고온의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대표적으로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있다.
노인들은 노화로 더위에 의한 체온 상승과 탈수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하게 되고 심·뇌혈관질환 등의 기저 질환과 복용하는 약 때문에 체온 유지와 땀 배출을 조절하는 능력이 저하돼 온열질환에 더 취약하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더위에 더 취약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더위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고 기존 치료를 잘 유지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나기 폭염 대비 4대 건강 수칙을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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