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 위한 '하계 일자리버스' 운영…취업 지원 강화

1대 1 맞춤형 상담부터 구직 정보까지, 청년 유동인구 많은 도서관 중심으로 진행

강승일

2024-08-12 07:00:12

 

 
16일까지 진로를 고민 중이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 찾아가는 고용서비스인 ‘하계 일자리버스’를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하계 일자리버스'를 오는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버스는 청년들이 취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하며, 특히 1대 1 맞춤형 취업 상담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하계 일자리버스는 △1대 1 맞춤형 취업상담 △구인·구직 정보 제공 △직업교육훈련과정 안내 △각종 지원사업 소개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여름방학을 맞아 청년들의 유동 인구가 많은 거점 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청년들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7월 24일부터 시작된 하계 일자리버스는 충남도서관, 천안중앙도서관, 아산중앙도서관 등 3곳의 거점 도서관에서 매주 1회씩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3주차가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청년들은 현장에서 제공되는 맞춤형 상담과 다양한 정보들에 큰 만족감을 표하며,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마지막 주차는 13일 아산중앙도서관, 14일 천안중앙도서관, 16일 충남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청년정책 모음집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청년들은 충남도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정책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일자리버스는 현장에서 바로 참여가 가능하며, 사전 신청 없이도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충남경제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문의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이영조 충남도 청년정책관은 "고용서비스의 부족으로 인해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없도록 충남도 전역에서 일자리버스가 더욱 촘촘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청년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안정적인 진로 설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현장에서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이 겪는 취업과 진로 고민을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보다 많은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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