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가을맞이 독서·문화·예술 프로그램 개설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대상, 창의적 활동과 인문학 강좌 제공

염철민

2024-08-08 08:54:46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9월 3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초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예술 등 다양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나도 꼬마 그림 작가’, ‘어린이 공예 공작소’, ‘에디슨 실험과학’ 등의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나도 꼬마 그림 작가’에서는 그림책 작가와 함께 그림일기를 바탕으로 인생 동화책을 만드는 활동이 진행된다.


‘어린이 공예 공작소’에서는 다양한 소재로 인형 및 소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고, ‘에디슨 실험과학’에서는 실험을 통해 과학원리를 익히는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성인을 대상으로는 아트북 이론과 실습을 통해 아트북을 만들어보는 ‘아트북 만들기’와 우리 삶의 다양한 주제들을 인문학 고전을 통해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고찰해보는 ‘영화로 문학 읽기, 문학으로 세상 보기’ 수업이 진행된다.


‘아트북 만들기’에서는 팝업북의 기법을 배우고, 이를 활용해 독창적인 아트북을 제작해보는 경험을 제공한다.


‘영화로 문학 읽기, 문학으로 세상 보기’는 문학과 영화를 결합해 인문학적 고찰을 통해 삶의 다양한 주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생활문화센터 강좌도 운영된다.


이 강좌에는 ‘해금 연주’, ‘라탄+모루공예로 생활소품 만들기’, ‘색연필로 피우는 꽃, 보태니컬아트’ 등이 포함된다.


이 프로그램들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과 문화를 접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8월 14일 9시부터 대전시 홈페이지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되며, 관심 있는 주민들은 빠른 신청이 필요하다.

 

김혜정 대전시 한밭도서관장은 “독서·문화·예술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지식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주민들이 더욱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밭도서관의 이번 가을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과 관심사를 아우르며, 지역사회에 더욱 깊이 있는 문화적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일상에서의 문화적 향유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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