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 대전 0시 축제 대비 재난응급의료 모바일상황실 운영

24시간 재난의료 대응체계 가동 및 현장 의료대책반 설치

염철민

2024-08-08 07:24:22

 

 
2023년 0시 축제 현장응급진료소 운영 사진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2024 대전 0시 축제 기간 동안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해 재난응급의료 모바일상황실 및 현장 의료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모바일상황실은 축제 기간인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운영되며, 시, 보건소, 소방, 경찰, 국립중앙의료원, 재난거점병원 등 23개 기관이 참여해 24시간 재난의료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이 모바일상황실을 통해 축제장 내 다수 사상자 발생 징후 활동을 사전에 감지하고, 환자 발생 시 사고정보, 인명 피해 및 대응 상황을 신속히 공유함으로써 의료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는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축제 인근 진료 가능 의료기관 및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현황을 제공하여 축제 방문객들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축제 현장 구역별로 3곳의 의무실을 설치해 운영하며, 목척교 인근 의무실에는 보건소 진료의사 등이 상주해 응급처치 및 구급상비약 제공, 환자 이송 등 응급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손철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0시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이용객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축제 기간 동안 환자 발생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여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대전시는 축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이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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