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이 4년 연속 7%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누적 매출액 250억을 넘기고 충북지역 1위를 달성했다.
옥천군은 친환경 및 로컬푸드 농산물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5월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해 운영 중이다.
참여 농가 수는 2019년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서 2024년 현재 420여 농가로 늘었고 누적 방문객은 90만명을 넘겨, 일 평균 500여명이 방문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도 올해 7월 말 기준 13,865명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타 지역 소비자도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런 성장세는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 요리 교실과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한 소비자와의 소통, 과수 당도 측정 결과 게시 및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통한 소비자 신뢰 확보의 결과물로 보인다.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성공은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보은군 스마트농업과 직원들이 방문한 데 이어 7일 박현국 봉화군수와 직원들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 옥천푸드 유통센터, 거점가공센터의 시설과 운영시스템 등을 견학했다.
또한 올해 충북 도민교육 ‘로컬푸드 이해와 활성화’ 과정의 현장 견학 대상지로 선정돼 상·하반기 시·군 먹거리 관계자 및 희망 도민 25명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을 방문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선진지 견학은 봉화군에 필요한 먹거리정책과 사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우리 군 실정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직매장 개장 5주년을 맞이해 최근 충북 도내 유일 우수 농산물 직거래사업장 인증 갱신과 더불어 누적 매출 250억원 달성이라는 성과를 냈다”며 “우수농산물 생산과 홍보, 철저한 품질관리 등을 통해 옥천군 로컬푸드직매장이 전국 최고의 선진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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