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4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 기간 연장

우수한 한글 간판 발굴 및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 위해 9월 5일까지 접수 연장

이정욱 기자

2024-08-07 07:43:13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추진하는 ‘2024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을 오는 9월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는 더욱 우수한 한글 간판을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기간을 연장하고 재공고했다고 7일 발표했다.

 

공모 분야는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 두 가지로 나뉜다.

 

기존 간판 부문은 세종시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을 대상으로 하며, 창작 간판 부문은 설치된 적이 없으나 실제 활용이 가능하고 시의 간판 개선 관련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간판을 대상으로 한다.

 

시는 재공고를 통해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이메일로 출품작을 받기로 했다.

 

수상작은 작품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에 발표될 예정이며, 12월에는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과 전시회가 개최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소상공인, 디자인 관련 학교 등 관련 기관에 적극 홍보해 공모전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한글 간판을 널리 알리고 싶은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은 한글 간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세종시의 광고문화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한 간판 디자인을 실제 도시 환경에 적용함으로써,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아름답고 쾌적한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 수상작들은 세종시 내 주요 거점에서 전시되며, 시민들에게 한글 간판의 중요성과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글 간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광고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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