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사과 다축조성 사업 협의 및 현장 연찬회 개최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확산 시범 사업 점검 및 기술 안정화 방안 논의

강승일

2024-08-06 13:31:07

 

 
5∼6일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과 사과이용연구소 등에서 ‘충남 사과 다축조성 사업 업무 협의 및 현장 연찬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5일부터 6일까지 도 농업기술원 회의실과 사과이용연구소 등에서 ‘충남 사과 다축조성 사업 업무 협의 및 현장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 및 연찬회에는 사과 다축 재배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하여,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미래형 사과 다축과원 확산 시범 사업을 점검하고, 관련 기술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아산, 당진, 예산 등 10개 시군에 조성된 사과 다축과원 13.4㏊ 규모의 시범사업장의 현장 애로사항과 예산 집행 등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특히 신규 과원 조성 시 재식 밀도와 품종 선택의 중요성, 수세 관리 요령에 대해 논의하며, 사업 확산을 위한 기술 안정화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도 농업기술원 내에 구축한 품종별·수형별 다축수형 연구 실증 포장에서 과제별 추진 상황도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이후 경남 거창 사과이용연구소와 선도농가 시범사업장을 방문하여 노지 스마트팜 연구 동향과 사과 다축과원 조성 신기술 동향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방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최신 연구 결과와 신기술 동향을 파악하며, 이를 도내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강경진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해부터 사과 다축 수형 관련 연구 과제를 추진하여,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실증 분석을 통해 도내에 맞는 사과 다축 수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정식 도 농업기술원 원예축산팀장은 “지도와 연구 협업을 통해 사과 다축과원 기술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충남형 사과 발전을 위한 사업을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를 견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 및 연찬회는 충남 사과 다축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협의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를 바탕으로, 도내 사과 재배 농가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다축과원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현장 지도를 통해, 도내 농가들이 경쟁력 있는 사과를 생산하고,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