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 인터넷 서비스 개시

대전 관련 주요 자료 디지털화, 시민들에게 편리한 접근 제공

염철민

2024-08-06 07:21:44

 

 
대대손손 서비스 메인화면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대전에 관한 주요 자료를 디지털화한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 인터넷 서비스를 8월 7일부터 개시한다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지난 5월부터 대전시, 자치구, 교육청 및 공공기관 등에서 관련 자료를 요청하고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현재까지 구축된 자료는 총 400여 종으로, '대전 공공도서관 발자취', '대전 백서', '대전 행정자료', '대전 향토·역사·문화자료'의 4개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대손손’이라는 명칭은 ‘오래도록 내려오는 여러 대’라는 뜻의 고사성어 대대손손과 대전을 합친 것으로, 대전 지역 관련 디지털 자료를 수집하고 보존하여 후세에 전승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아카이브 서비스는 대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 행정에 관한 다양한 자료들을 디지털 형식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김혜정 한밭도서관장은 “대대손손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대전지역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대전에 대한 기억을 나누고 누릴 수 있도록 소장자료와 연계 서비스를 지속해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밭도서관은 이 서비스를 통해 대전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다양한 자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


또한, 디지털화된 자료는 연구자와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 아카이브 '대대손손'은 대전의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원으로, 시민들이 대전의 유산을 더욱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앞으로도 한밭도서관은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자료를 계속해서 확충하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 개시는 대전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대전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대전 지역의 문화유산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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