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청년농 스마트팜 정착 지원 확대

2024년 제2차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신청 접수

강승일

2024-08-06 06:59:52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청년농업인이 스마트팜을 통해 도내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 폭을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팜 종합 지원의 일환으로 ‘2024년 제2차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 신청을 이달 27일까지 받는다.


청년 스마트팜 창농 지원 인증은 청년농의 유입 및 정착을 확대하기 위해 스마트팜 경영 능력 등을 사전 검증하는 제도이다.

 

이번 2차 인증에서는 기존의 스마트팜 창농 예정자 외에도 시설하우스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려는 '현업농'에 대한 인증 분야를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청년농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스마트팜 현장 실습 의무 기준을 완화했다.


창업농은 전문 교육 100시간과 현장 실습 30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현업농은 전문 교육 60시간과 현장 실습 300시간을 자가 영농 2년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인증 신청 자격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거나, 도내로 전입을 확약한 18세에서 44세의 청년농업인 가운데 전문 교육 및 현장 실습 등의 의무 기준을 충족하고 5개년 영농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영농 비전과 성장 가능성, 개인 역량 등 평가 기준에 따라 이루어진다.

 

인증을 받은 청년농은 도지사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받고, 청년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 사업 신청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와 함께 각종 청년농·스마트팜 관련 시범 사업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신청은 도내 거주자의 경우 시군 농업기술센터 담당 부서에서, 도외 거주자는 도 농업기술원이나 교육기관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은 “스마트팜 창농 메카 충남에서는 열정이 있는 청년에게 교육부터 창농까지 원스톱 지원을 제공 중”이라며 “전국의 우수 인재들이 충남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정착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청년농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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