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7개 시지역 마을회관에 맞춤형 종합지도 설치

최신 항공사진 기반으로 마을 정보 제공, 행정업무 효율성 제고

강승일

2024-08-06 0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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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지난해 군지역에 이어 올해 7개 시지역 마을회관에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과거 마을 기초행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읍면에 제공하던 지적도 부본이 전산화 이후 제공되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는 마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담은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이장단 월례회의 방문 및 읍면장·실무자 회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수립된 표준안은 최신 항공사진에 연속지적도, 마을고유지명, 도로명, 마을 주요 시설물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으며, 올해는 마을대피소 위치까지 포함해 제작 중이다.

 

지난해 사업을 완료한 군지역에서는 각종 공간정보를 한 눈에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마을주민 및 행정기관에서 직불금신청, 토지대장 발급, 행정구역 조정, 정부지원 수급자 위치 확인, 민원 상담 등에 참고하는 등 행정업무 효율성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임택빈 토지관리과장은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간정보를 도민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고 행정효율도 높여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도민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7개 시지역 마을회관에 설치될 맞춤형 종합지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인 행정 업무 처리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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