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건설본부, 폭염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 실시

도로·건축물·하천 등 20개 현장 점검, 근로자 안전 최우선

강승일

2024-08-01 16:30:06

 

 
폭염 대비 건설공사 현장 합동점검


[세종타임즈] 충남도 건설본부는 8월 1일부터 14일까지 ‘폭염 대비 품질·안전 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설본부는 건설기술 진흥법에 따라 2013년 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품질·안전관리 실태 확인 및 건설공사 현장관리 취약 시기인 해빙기·우기·폭염·동절기 사고 예방을 위해 분기별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폭염 대비 점검현장은 △도로 12곳 △건축물 4곳 △하천 4곳 등 본부에서 발주해 착공된 공사비 10억원 이상 현장 20곳이다. 1차 점검은 이날부터 토목분야 현장 16곳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2차 점검은 12일부터 건축분야 현장 4곳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른 품질관리계획·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관리체계 정비 여부 △현장 자체 폭염 대응 계획 수립 여부 △현장 내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규정 준수 여부 △작업 중 근로자 휴식시간 실시 여부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비상대응 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이다.

 

합동점검단은 최동석 도 건설본부장을 단장으로 총 6개 반으로 구성했으며, 점검 시 점검반과 현장 관계자가 합동으로 현장을 확인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등 현장에서 즉시 조치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방침이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내 건설 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개선·보완하고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대비할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를 비롯한 도민의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현장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건설 현장의 품질과 안전을 강화하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작업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하고,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 환경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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