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신품종 토마토 4품종 분양 시작

대추형 방울토마토와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보급으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강승일

2024-08-01 07:47:33

 

 
방울토마토·토마토 신품종 우량 종자 보급


[세종타임즈]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대추형 방울토마토와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 총 4품종을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추형 방울토마토 신품종 '티와이마이티'와 '티와이마시토'는 평균 과중이 16g 정도로, 수확량이 많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 내병성을 갖추고 있다. 평균 당도는 8브릭스 이상으로 맛이 우수하여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분화용 토마토 신품종인 '보고파'와 '보고파노랑'은 키가 작고 소형 재배가 가능하여 각종 행사 및 교육용으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 품종들은 특히 교육기관과 행사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각 품종당 분양 규모는 '티와이마이티' 2만 립, '티와이마시토' 2000립, '보고파' 4000립, '보고파노랑' 4000립으로 총 3만 립에 달한다.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받은 종자는 각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 과채연구소 안정호 연구사는 "토마토 신품종 우량 종자를 연중 생산해 도내 많은 농가에 혜택이 가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병성과 다수확의 장점을 갖춘 신품종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여 농가 소득을 증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분양을 통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가들이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농가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며, 신품종 개발과 보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또한, 농업기술원은 신품종 토마토의 재배 방법과 관리 요령을 농가에 교육하여 품질 향상과 생산성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가들은 더욱 안정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신품종 토마토 분양을 통해 도내 농가들이 보다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높은 품질의 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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