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제5회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가자 모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태안 안면도 해안도로에서 열려

강승일

2024-07-31 07:06:50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오는 10월 12일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충청남도 태안 전국어울림마라톤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기금 공모사업으로 3년 연속 도와 태안군이 선정되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안면도 해안도로를 달릴 수 있는 특색을 갖고 있다.

 

대회 규모는 장애인 1000명, 비장애인 4000명 총 5000명으로, 참가자들은 5㎞, 10㎞, 하프코스 중 하나를 선택해 달릴 수 있다.

 

참가 신청은 9월 2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코스는 3만원, 5㎞코스는 2만원이다. 장애인은 동반 보호자 1인까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도내 학생 및 군인은 5㎞ 종목에 한해 학교명 및 해당 부대명으로 단체 신청 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단체 참가 혜택으로는 2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 30명 이상 신청 시 참가비 30% 할인과 함께 동호회 텐트가 제공된다.

 

이번 대회는 참가 접수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1000명에게 한정 기념 티셔츠를 제공하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는 참석자 전원에게 태안 특산품인 고구마 3kg를 증정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어울림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준비한 이번 대회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장애인이 운동하기 좋은 충남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스포츠 행사로서, 지역사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태안 안면도의 해안도로를 달리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다양한 코스 선택으로 참가자들의 능력과 취향에 맞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해,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통합을 촉진하고 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회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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