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원보건소 이전·신축 건립사업’이 31일 시작된다.
시는 신청사 건립을 위한 공사 및 건설사업관리 업체 선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날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새 서원보건소 청사는 매봉근린공원 일원에 총면적 8,771㎡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399억원이며 2026년 6월 준공될 계획이다.
신청사 1층에는 민원실, 진료실 및 예방접종실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건강증진실, 모자보건센터 및 운동사업실이 자리한다.
3층에는 치매안심센터 및 통합사무실, 4층에는 영양사업실 및 다목적실 등이 예정돼있다.
신청사에는 선별진료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 조성되어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 질 예정이다.
서원보건소는 매봉근린공원 안에 보건소 청사가 위치한다는 지리적 특성을 활용해 ‘공원 속 힐링보건소’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한편 건강체험관, 스마트웰니스센터 및 아이맘건강키움센터 등을 강조해 ‘건강, 문화, 자연이 함께하는 테마가 있는 보건소’로 새 공간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진숙 서원보건소장은“종합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지역주민의 다양한 건강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보건사업 추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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