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 개최

고향사랑의 날 기념, 고향사랑 기부자 감사 행사 추진

강승일

2024-07-30 07:00:37

 

 
포스터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국가기념일 고향사랑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향사랑 기부를 촉진하고 고향사랑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백제 역사와 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백제문화단지와 부여롯데리조트에서 진행된다.

 

초대 이벤트 대상자는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도청 및 도내 15개 시군에서 10만원 이상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한 기부자 중 무작위로 추첨해 선정된다.

 

1등 당첨자 16명에게는 동반 1인을 포함한 부여롯데리조트 숙박권과 디너쇼, 백제문화단지 관람권, 백마강 유람선 탑승권이 제공된다.

 

2등 당첨자 150명에게는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 3등 당첨자 20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당첨 발표는 다음달 19일부터 일주일 내 당첨자에게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올해로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및 청소년 지원,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활용된다. 온라인 기부는 '고향사랑이음'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 기부는 가까운 농협에서 할 수 있다.

 

충남도는 모금 활성화를 위해 이벤트 개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백제 가을밤으로의 초대' 이벤트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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