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종촌동,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로 주민 호응 얻어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 취약계층 대상 건강관리와 복지서비스 제공

이정욱 기자

2024-07-26 07:17:09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인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종타임즈] 세종시 종촌동 행정복지센터가 지난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인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똑똑 가재마을 건강상담소’는 종촌동 행정복지센터 전문간호인력이 만 75세 이상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가구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만 130건 이상의 가정방문과 전화상담, 경로당 방문 등이 이뤄졌다.

 

또한, 혈압·혈당 검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방법과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후원물품을 제공했다.

 

이 중 가정으로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보건소와 함께 전문 치위생 인력이 진행한 어르신 대상 구강 관리교육 등이 큰 호응을 얻었다.

 

종촌동에 거주하는 80세 홀몸어르신은 “만성질환이 있는데 주민센터 간호사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상태를 확인해줘서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는 하반기에는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대상을 만 75세 이상에서 만 65세 이상으로 확대해 어르신 치매 조기발견을 돕고 건강서비스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표순필 종촌동장은 “오는 하반기에도 적극적으로 건강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의료 소외계층의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종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건강상담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종촌동의 맞춤형 건강상담서비스는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종촌동 행정복지센터는 주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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