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 시행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으로 8000만원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7-26 07:14:51

 

 

 


[세종타임즈]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 기획사업인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종지회에서 전달받은 사업비 8000만원을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해 활용하게 된다.

 

주거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사업 대상자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로 당첨되고도 임차 보증금이 없어 이주를 포기하는 기초생활수급자다.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이들에게 무상으로 임차 보증금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구는 8월부터 관내 복지기관 또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병배 주택과장은 “기존 무이자 대출 상환 방식이 아니라 주택 임차 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지원 규모를 더욱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종합주거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생활안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지원 대상자들이 신청 절차를 쉽게 이해하고 신속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세종시는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같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세종시의 주거취약계층이 보다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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