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시민 참여로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가로수돌보미' 사업,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마을 수목 관리에 큰 성과

이정욱 기자

2024-07-26 07:14:35

 

 
마을 수목 가꾸기, 시민 가로수돌보미 활약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시민참여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는 ‘가로수돌보미’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면서 마을 수목 관리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시민 가로수돌보미’는 단체 또는 개인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직접 가로수, 띠녹지 등 마을 수목을 관리하는 사업이다.

 

2020년 9개 동에서 시범사업을 시작한 이후 올해 상반기 현재 14개 동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모두 384명의 시민이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참여했으며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인원은 5796명에 달한다.

 

이들은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가로수 주변 환경 정화 활동, 잡초 제거, 물주기, 가지치기 등 가로 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반기별로 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 참여자를 선정해 연말에 시상하는 등 가로수돌보미 활동에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가로수돌보미는 연중 상시 모집 중으로 참가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관할 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시민이 직접 가로수를 돌보며 관리하면서 즐거운 추억도 쌓고 가로수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가로수돌보미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가로수돌보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마을의 가로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로수돌보미 활동을 통해 시민들 간의 교류와 유대감도 증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앞으로도 가로수 관리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가로수돌보미 활동을 통해 세종시의 가로환경은 더욱 개선되고, 시민들의 주인의식과 공동체 의식도 한층 강화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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