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충남 1호 마을관리소' 개소식 개최

당진시 고대면에서 첫 선, 농촌 지역 생활 불편 해소 및 공동체 회복 기대

강승일

2024-07-25 16:51:17

 

 
충남 1호 ‘마을관리소’ 문 활짝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25일 당진시 고대면 고대커뮤니티센터에서 ‘충남 1호 마을관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과 안장헌 도의회 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소식은 경과 보고, 현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처음 도입해 시범 추진하는 충남 마을관리소는 농촌 지역이나 원도심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불편 해소, 안전 관리, 환경 정비 등을 추진, 따뜻한 공동체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4곳에서 마을관리소 시범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다음 달 당진시 우강면과 부여군 초촌면, 태안군 소원면 등 3곳에서 마을관리소 문을 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위해 도는 마을관리소 설치 및 운영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운영 모델 구축 연구용역, 사전 수요 조사, 타시도 벤치마킹, 시범 운영 계획 수립, 간담회, 예산 확보 등을 추진해왔다.

 

고대면 마을관리소는 앞으로 간단한 집수리나 생활공구 대여, 공간 공유 서비스 등 기본 사업과 함께, 우리동네 빨래방 서비스 등 특화 사업을 주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농촌 지역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생활 속에서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마을관리소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 불편을 덜고 공동체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은 “충남 마을관리소는 지역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겪는 작은 불편을 해소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마을관리소 사업을 확대해 나가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당진시 고대면 마을관리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간단한 집수리 서비스는 물론, 생활공구 대여와 같은 일상 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공동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간 공유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고대면 마을관리소는 ‘우리동네 빨래방’ 서비스를 특화 사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세탁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은 마을관리소에서 제공하는 빨래방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세탁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 만난 이웃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농촌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생활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며 “충남 마을관리소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마을관리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고대면 마을관리소 개소는 그 첫걸음으로서, 주민들에게 큰 기대와 희망을 주고 있다.

 

향후 충남도는 마을관리소의 운영을 모니터링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더욱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관리소가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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