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씨제이프레시웨이와 '지역상생 프로젝트' 추진

지역 농산물 활용한 급식 메뉴 전국 배급, 농가 소득 향상 기대

강승일

2024-07-24 07:24:34

 

 
충남 농산물 요리, 전국 급식장서 선봬


[세종타임즈] 충청남도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씨제이프레시웨이와 함께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내 농특산물을 활용한 지역 맛집 요리를 급식 메뉴화해 전국 급식장에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4월 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가 체결한 ‘충남 농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의 주요 추진 사업이다.

 

지역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충남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맛집 요리를 씨제이프레시웨이 전국 50여 개 단체 급식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메뉴들은 매월 두 차례씩 제공될 계획이다.

 

이달에는 부여군 특산물인 수박을 활용한 ‘수박 막국수’가 선보여졌으며, 8월에는 서산 감자를 사용한 ‘감자전’과 ‘감자 들깨칼국수’를, 9월에는 당진의 양파를 활용한 ‘양파 불고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메뉴는 각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해 맛과 영양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충남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지역 농가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외식업계와 관계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이덕민 도 농림축산국장은 “전국 550여 개 대규모 급식장을 운영하는 씨제이프레시웨이와 함께 우리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해 외식업계 등 관계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덕민 국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경쟁력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는 씨제이프레시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하고,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키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처럼 충남도는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그 일환으로, 충남도와 씨제이프레시웨이가 함께 협력해 추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

 

앞으로도 충남도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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