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황규철 옥천군수가 23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민생 경제탐방 5호로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된 (사)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대표 이정심), 항곡리, 대촌리, 와정리, 대청댐 주변 주민연합회가 모인 연합공동체가 개최하는 ‘군북 치유마을 스터디’ 강좌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강좌는 향수뜰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군북면 마을 이장과 마을 활성화에 관심 있는 주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 박영선 원장의 ‘대청호기반 마을자원을 활용한 치유마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2단계 사업에 사단법인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외 4개의 연합공동체가 선정됐다.
이들은 지난 6월, 제1차 치유마을 스터디를 시작으로 5차에 걸친 강좌와 DIT(Do It Together) 워크숍 및 마을 목공동아리 활성화를 통해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고치고 가꿔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치유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민생경제탐방으로 현장을 방문한 황규철 옥천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소멸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에 6차산업인 치유마을 디자인을 위해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대청호 주변 마을 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방문객에게는 자연을 통한 치유의 기쁨을 주고 마을주민에게는 소득 창출 기반이 되는 치유 마을을 조성해 옥천군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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