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 수상

지역 특산품과 축제를 활용한 독창적 홍보로 관광객 관심 유도

강승일

2024-07-22 13:59:41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가 지역 특산품과 축제를 활용한 독창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관광객의 큰 관심을 끌며 인정받은 결과다.

 

충남도는 금산인삼, 청양고추가루 등 지역 특산품을 테마로 한 홍보와 함께, 충남사투리 맞추기, 삼길포 우럭낚시 체험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러한 다채로운 홍보 마케팅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도의 마케팅 전략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9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 도시와 해외 도시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했다.

 

이번 박람회는 공식행사, 본행사, 특별행사, 부대행사, 동시행사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국내 191개 기관 및 업체와 해외 12개국이 참가해 전체 217개 업체, 446개 부스를 선보였다.

 

충남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8개 시군 통합부스를 운영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홍보하고, 도내 15개 시·군의 관광자원, 관광상품, 지역축제 등을 통일적으로 홍보했다.

 

특히, 보령머드축제, 흥타령춤축제, 금산삼계탕축제, 계룡군문화축제, 백제문화제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축제와 광역투어버스, 투어패스, 워케이션 등 특별히 개발된 관광상품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다양한 취향에 맞춘 여행을 제공하기 위해 미식여행 책자, 관광코스 책자와 리플릿, 여행용 물병과 부채 등 기념품을 준비했다.

 

또한, 15개 시군 통합 윷놀이, 금산 인삼주 만들기, 태안 고구마말랭이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충남 방문의 해 캐릭터 ‘아기참매 워디’와 ‘진묘수 가디’ 등신대를 활용한 포토존도 마련해 큰 인기를 끌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전담 여행사를 통한 상품 판매도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충남도는 관광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충남 관광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내년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홍보 마케팅이 중요한 시기에 전국 최대 규모의 박람회에서 마케팅 부문 최우수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특색 있는 홍보 방안을 발굴하고 시군과 공동 협력해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려 충남을 찾는 관광객이 더욱 늘어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의 성과는 충남도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이며, 앞으로도 충남도는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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